[범물시니어기자단] 국립대구박물관 '알록달록 동자상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영선 작성일 26-04-09 10:32 조회 78회 댓글 0건본문

석동자상. 안영선 기자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2025년 9월 30일부터 26년 10월 5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동자상을 주제로 한 ‘알록달록 동자상’ 복식문화 브랜드와 연계 상설주제전을 개최중이다.
동자석 4점(복제품, 만져볼 수 있음)과 목조 동자석 4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전시는 2025년 9월말 고 이건희 회장 기증 석조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모두의 정원’과 연계, 석조물 중 관람객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동자상을 소개하는 자리다.
동자상은 유교의 능묘미술에서 주로 돌로 만들어 무덤 앞에 설치하여 돌아가신 주인 곁을 지킨다는 의미로 만들어졌고, 불교미술에서는 나무로 만들어 사찰의 명부전이나 지장전 안에 배치하여 보살 또는 시왕을 가까이서 모시는 시종으로 여겼다. 조선시대 동자상은 유교, 불교뿐만 아니라 민간신앙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하여 사후의 세계를 기리는 역할을 했다.
동자상은 머리 양쪽에 상투를 틀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반영하여 길게 땋은 댕기머리로 표현되기도 한다. 옷의 소매가 넓은 두루마기같은 형태의 의복을 입고 붉은색 바탕에 초록색이나 파란색으로 장식된 것도 많다. 손에는 붓, 연꽃, 과일, 동물, 향 등 여러 물건을 들고 있다. 또 손에 향을 꽂는 받침대, 깨끗함을 상징하는 연꽃, 장수의 의미로 복숭아, 무덤을 지킨다는 의미로 방망이를 들고 있기도 하다.
불교에서 죽은 사람의 선과 악을 기록한다는 의미로 붓을 쥐기도 하고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을 들기도 한다.

목동자상. 안영선 기자
안영선 기자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