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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물시니어기자단] 시니어들이여!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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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태문 작성일 26-05-20 17:27 조회 1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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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은 흔히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해야 한다.’고 배워왔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시니어의 삶에서는 그 공식이 달라져도 괜찮다. 오늘이 있기에 내일이 있다. 그리고 그 오늘은, 바로 지금 시니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이다.

 

세월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 젊은 날에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새벽길을 나섰고,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꿈은 뒤로 미뤄두었다. 아버지는 묵묵히 가장의 무게를 견뎠고, 그렇게 한평생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책임과 사랑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니 어느새 머리는 희어졌고, 주름진 얼굴과 손에는 살아온 시간의 흔적이 깊게 남아 있다.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미 수많은 어려움을 견뎌낸 사람들이다. 젊음은 지나갔지만, 그 세월은 절대 헛되지 않았다. 그렇다, 누군가의 부모로, 누군가의 버팀목으로 살아낸 인생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아야 할 삶이다. 비바람 속에서도 가족을 지켜낸 강한 사람들이 바로 오늘의 시니어들이다. ….


이제 시니어들이여,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그리고, 오늘 하루를 따뜻하게 보내는 사람에게 내일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특히, 노년이 되면 사람들은 종종 내일을 걱정한다. ‘내일’은 때로는 막연하고 불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다. 건강은 괜찮을까,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는 않을까, 남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한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얼마나 많이’가 아니라 ‘어떻게’가 더 중요해진다. 그리고 그 답은 언제나 ‘오늘’ 속에 있다. 오늘 하루를 잘 산다는 것은 거창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 다그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하루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가깝다.


몸이 조금 느려졌다면 그 속도에 맞추어 걷고, 마음이 지친 날에는 자신을 스스로 다독이며 쉬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용기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자신을 아끼며, 작은 기쁨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삶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방식이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방송작가 오세경의 “온 날짜는 알아도 가는 날은 모른다. 언제 가는지 모르는데 이제부터 나를 위해 좋은 옷과 음식.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쁨을 느끼며 살자“. 그렇다, 이제는 조금 천천히 살아도 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고, 오래된 친구와 웃으며 추억을 이야기해도 된다.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오늘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하루이다. 내일을 두려워하기보다 오늘의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길 때 삶은 더욱 따뜻해진다.

 

시니어들이여.

당신들은 시대를 견뎌낸 주인공들입니다. 가정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은 가족의 역사가 되었고, 사랑으로 버틴 세월은 누군가의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 그러니 이제는 자신에게도 말해주십시오. “수고 많았다.” 그리고 남은 날들은 걱정보다 행복을 더 많이 품으며 살아가십시오.


오늘 행복한 사람이 결국 가장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곧 ‘좋은 내일’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최태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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