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TE 시니어 2025. 04. 17.]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봄나들이 시민을 위한 즉석 음악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4-17 10:58 조회 153회 댓글 0건본문

16일 오후 대구 경상감영공원에는 겹벚꽃이 꽃잎을 날리고 있었다. 분홍색 산딸나무꽃과 흰색 산딸나무꽃은 마주 보며 활짝 피었다. 공원 벤치마다 봄을 즐기는 시민들이 앉아 담소하며 책을 읽거나, 혼자 사색하고 있었고, 일부 시민은 멋진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한편에는 스마트폰 2대를 스탠드에 고정하고 자신의 몸동작을 촬영하는 유튜버도 있었다.
오후 2시경 선율이 고운 악기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니 공원 종각 옆이었다. 그곳에는 아띠에어로폰연주단(단장 홍재균)이 즉석 음악회를 열고 있었다. 연주단은 지휘에 따라 봄처녀, 대니보이, 동행, 아파트, 울어라 열풍아, 섬마을 선생님 등을 연주하였다. 그리고는 단원 각자 개별적으로 청산에 살리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장녹수, 님은 먼곳에, 홍도야 울지마라 등을 독주하고, 시민의 즉석 신청곡을 연주하였다. 1시간 동안 예고 없던 음악회는 봄나들이 시민을 즐겁게 했다. 시민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수치고, 더 듣고 싶은 노래는 앙코르를 외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이 즉석 음악회가 마치 자신에게 주는 봄나들이 선물인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아띠에어로폰연주단은 2022년도에 결성된 단체로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요양원을 찾아가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는 봉사단체이다. 이 봉사단은 대구 범물노인복지관에서 에어로폰 연주를 취미로 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로 즐겁고 건강하게 공연활동을 하면서 제2청춘을 보내고 있는 시니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즉석 음악회의 지휘자는 대구 중구노인복지관과 범물노인복지관에서 에어로폰과 오카리나 수업을 지도하는 김윤령 강사이다.
참고로, 에어로폰은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의 연주 방식을 모방한 전자 악기로 한 가지 악기로 300가지가 넘는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버튼 조작을 통하여 색소폰,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바이올린, 첼로, 팀파니 등 다양한 악기 소리를 낼 수 있고, 마우스피스의 압력, 호흡의 강약, 바이트 센서 등을 통해 비브라토, 피치 조절 등 다양한 연주 표현이 가능하다.
기자: 현태덕 기자
출처 : OMATE 시니어(https://www.omate.kr)
- 이전글[경상매일신문 2025.04.17.] 대구 수성구 범물노인복지관 회원일동, 산불 피해 돕기 성금 전달
- 다음글[쿠키뉴스 2024.12.09] 범물노인복지관, '범물99 페스티벌' 개최 외[수성소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